감기 걸리거나 기침 증상이 있을 때는 커피, 홍차, 녹차 같은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안 드시는 게 좋습니다. 카페인이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수분을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이죠. 이밖에도 특히 목감기에 물이 좋은 이유를 설명드릴게요.
전문가가 말하는 목감기에 물을 꼭 먹어야하는 이유
1. 목감기에 기침이 나는 이유
감기 때 기침이 나는 이유 중 하나는 목구멍에 염증이 생기고, 기침 수용체가 자극이 돼서 기침이 납니다.
그리고 감기 바이러스가 목으로 들어오면 감기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해서 백혈구들이 모여듭니다. 그래서 서로 싸우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로 노란 가래가 생깁니다. 그래서 그 가래를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서 자꾸 기침이 납니다.
2. 물의 중요성
이 가래가 진득할때는 잘 뱉어지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묽으면 가래를 올려서 입 밖으로 뱉어낼 수 있습니다. 그게 기침이 나는 이유이자 목표죠. 가래가 나오고 나면 기침은 멈춥니다. 문제는 찐득찐득해서 잘 뱉어지지 않는 가래입니다. 그래서 기침을 멎게 하려면 가래가 묽어지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가래를 묽게 만드는 방법 중에 가장 간단한 방법이 물을 먹는 것입니다. 물이 곧 약이죠. 많은 사람들이 이걸 간과합니다. 원래 목구멍과 기도는 수분이 있어서 촉촉합니다. 정확히는 미끌미끌한 점액으로 코팅돼 있죠.
이물질이 들어오면 끈끈한 점막에 달라붙게 되고요. 우리의 몸은 그걸 기침을 통해서 뱉어내려고 하죠. 그래서 감기에 걸리거나 기침이 나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됩니다. 그래야 기도의 점막에 수분이 공급돼서 가래가 묽어지고 배출이 쉬워집니다. 즉, 따뜻한 물을 수시로 자주 마시는 것 기침을 가라앉히는 가장 중요한 수칙입니다.